전라남도 주관으로는 처음…6개 시‧군 유족 참여 여수‧순천 10‧19사건 72년을 맞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19일 오전 구례 현충원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2주년 희생자 합동위령제’(합동위령제)가 열려 희생자 넋을 달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했다.이날 합동위령제는 전라남도 주관으로는 처음이며, 같은 시간 별도 추념식을 진행한 여수시를 제외한 6개 시‧군 유족 합동으로 진행했다.식전행사, 1부 위령제, 2부 추모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진혼무와 위령제, 추모시 낭독이, 2부에서는 유족 인사와 추도사,
노래방 등 고위험 10종 해제…방문판매 등 집합금지 유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면서, 전남도와 순천시는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본(중대본) 결정에 따라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낮췄다.이에 따라 복지관·경로당·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시설 대부분은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다시 운영할 수 있다.집합·모임·행사의 경우 인원 제한을 해제하지만, 전시회·박람회·축제·콘서트·학술행사 등 일시적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5종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또한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
72년 침묵 깬 기억과 기록 전시, “미래세대 교육의 장” 염원 72주년을 앞두고 순천에서 ‘여순10·19항쟁 역사관’(여순항쟁 역사관)을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72년 침묵을 깨고 여순항쟁이라는 기억과 기록으로 세운 첫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는 평가다.(사)여순항쟁 순천유족회는 5일 오후 2시 유족회관(순천시 이수로 24, 장천동) 2층에 마련한 여순항쟁 역사관을 개관했다. 역사관은 여순항쟁 전개 및 피해 상황, 정부 대응과 왜곡, 진실규명 노력과 여순항쟁 역사지도, 유족회 역사와 활동 등 모두 18개 주제로 꾸며졌다.이날 유족
시민대책위, 교수노조 “시대착오적인 관료적 결정” 유감교육부가 청암학원 재단이 추천한 이사를 승인했다. 청암학원 정상화를 위한 순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교육부의 이사 승인 결정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지난 7월에 대책위는 “청암대 재단은 전임 총장의 딸과 전 이사장 등 측근 인사들을 이사로 추천했다”며 교육부에 재단이 추천한 이사들을 승인 거부해 줄 것과 함께 학교 감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어 교직원과 대책위의 1인 시위가 이어졌고, 순천시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사립학교법 개정을 통해 청암대학 정
세풍산단, 알루미늄 공장 환경 용역설명회 무산시작도 하지 못하고 끝난 광양만권경자청 세풍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용역 신성마을 설명회신성리 주민들의 격한 항의로 용역 설명회가 무산되었다. 지난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세풍산단에 입주할 예정인 알루미늄 공장 가동을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정도를 예측하는 용역 설명회를 열었다.광양알루미늄(주)이 광양시와 경자청, 세풍 주민대표 간에 체결한 합의서(2019년 11월 5일 작성)에 경자청은 ‘용해 주조설비 운영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확산 지역 예측 모델링 용역
'격리대상 관외자 미통보' '자가격리자 부실관리' 이유‘자가격리 의무 위반’ 순천 다녀간 확진자에 공동 청구 순천시가 순천을 다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부산 확진자와 부산시 북구청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22일 순천시에 따르면,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 A 씨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순천에 머물렀다. A 씨는 지난 6일 부산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부산 362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는데, 부산 북구보건소는 열흘 넘게 방치하다가 지난 17일에야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했다.그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은 내년 2월28일까지 6개월간 ‘한창기와 오늘의 만남’ 기획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휴관했지만, 9월 22일부터 추석 연휴 때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은 2011년에 개관했다. 낙안읍성 옆에 박물관 1동과 전통한옥 8채로 구성되어있다. 박물관의 터는 유족들이 샀고 순천시와 뿌리깊은나무 재단에서 박물관과 한옥을 지었다. 주변 경관을 살리기 위해 1층 높이로 짓다 보니 지하에 전시관이 있어서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소장품 보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한창기관에는 지난 197
곰팡이 핀 빵, 아이들 먹기 어려운 맵고 짠 즉석식품 주류순천시, “도농 복합지역이라 급식카드 도입에 어려움 많다”순천시 아동 급식에 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아동급식카드, 반찬배달 가운데 순천시에서는 현재 ‘반찬배달’만 가능해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되고 민원도 이어진다.대표적인 문제는 평일 배달되는 반찬이 아이들이 먹기 힘든 맵고 짠 음식들이 포함돼 있어 먹지 못하는 버리는 경우가 흔하고, 토‧일‧공휴일 배달되는 빵과 우유(주스)에 곰팡이 핀 제품이 배달되는 경우도 있고, 배달된 즉석조리식품을 모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월 관리비 50만원, 10월 8일까지 모집1600만원 트럭 개조비 지원순천시(시장 허석)는 내년 3월에 개장을 앞두고 풍덕동 동천변 저류지에 조성 중인 ‘순천만야시장’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일반 푸드트럭 33대, 주류(수제 맥주, 전통주) 2대, 사회보장(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10대, 연령 제한(만 19~39세) 5대로 총 50대이며, 모집공고 당시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으로 1t 차량 소유자 또는 최종 선정 이후 소유가 가능한 경우에 참여가 가능하다.모집 신청은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
중흥건설, 해룡면 ‘선월하이파크 조성’눈 앞에중흥건설이 시행하는 선월하이파크 조성사업이 11월경부터 토지 매입에 들어간다. 지난 2012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대 30만 평의 개발사업에 중흥건설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시 중흥건설만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서 지난 2016년에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었다.경자청에 따르면 일명 ‘선월하이파크’은 2,638억 원을 들여 선월리 일대에 주거와 복합 상업기능을 가진 5440세대 (계획인구 16,000여 명)가 입주할 수 있는 산단 배후단지를
전‧현 시장 의지 따라 휘둘리는 ‘한중일 평화공원 조성’ 사업‘고니시 유키나가 동상 설치’ 문제로 최근 전국적 여론의 뭇매를 맞은 순천시가 서둘러 동상 설치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기증받은 등자룡 장군 동상, 이미 제작된 이순신 장군 동상 또한 설치하지 못하게 됐다.순천왜성(아래 왜성)과 옛 충무초등학교 일대에 ‘한중일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옛 충무초 자리에 정유재란 당시 3국 장수 동상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 동상 설치’ 문제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거슬러 올라가면 조충훈 전 시장 때 ‘정
“최소한의 규제 유지 못하면 여러 생태전략은 공허한 선전 구호”순천시, 시정조정위 심의 뒤 1개월 이내 정책토론 개최 여부 결정 순천지역 시민사회(아래 시민사회)는 “생태도시 조례 제정에 역행하고, 난개발을 조장한다”며 순천시(아래 시)에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아래 개정조례안) 관련 정책토론’(아래 정책토론)을 청구했다.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운영위원장 김옥서)는 9일 오전 순천YMCA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행위 허가 확대 조례 개정안 폐기’를 촉구했다.시민사회는 기자회견에서 “순천시는 지난 7월 보전관리지
코로나19 증상 비슷해 동시 유행 대비 선제 대응질본 발표보다 확대, 50~61세까지 무료접종키로 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7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린이(영아) 접종을 시작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에 들어간다.지난해에는 생후 6개월~만 12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이를 확대해서 생후 6개월~만 18세, 임신부, 취약계층, 만 50세 이상까지 시행한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만
‘순천에서 교훈 얻은’ 여수, 코로나19 매뉴얼 수립 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급격히 늘어나고, 인근 광양시, 구례군까지 퍼져가자 긴장한 여수시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시행할 준비까지 마쳤다.4일 여수시는 ‘강화된 단계별 대응 매뉴얼’로 부르고, 이 매뉴얼에 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대량 발생할 경우 보건소는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한다.또한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5개소(보건소 및 드라이브스루, 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제일병원, 한국
“순천시, 코로나19 초기 대응 잘못 인정해야 한다”홍수해 등 재난과 다른 감염병 비상매뉴얼 만든다순천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진 민심을 달래고 순천시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상황실(전화 061-749-4909)은 시의회 운영위원장실에 마련됐으며, 시의원들이 매일 돌아가며 당직을 서면서 민원을 접수 또는 상담하고 있다.이영란 운영위원장에 따르면, 시의회에서 시 상황실로 2명을 보내 소통하는 한편, 오후 4시 시 홍보실장이 시의회 상황실에서 접수된 민원을
시민․시의회, “코로나19까지 이중고” 인상 반대순천시의회와 버스요금 인상 ‘사전 협의’ 없어순천시가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했다. 하지만 순천시의회와 시민들의 강한 반발로 오는 21일부터 교통카드(현금 제외)만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한다.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2017년 1월 1일 요금을 올린 뒤 3년8개월만에 올리는 것이었다. 이는 지난 7월 27일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인상률 14.3%)하기로 심의·의결하고, 8월 20일부터 시행토록 했다.당시 “현재 코로나19로
26일 오후 4시 현재 확진자 39명으로 늘어순천시코로나 총괄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동안 8,544건의 검체를 채취해서 26일 현재 7천5백여 건을 완료하고 1천여 건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26일 오후에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나 지난 20일 확진된 순천 5번부터 1주일 동안 35명이 확진됐다.이런 상황에서 순천시 보건소를 비롯한 코로나19 전담인력(28명)은 질병관리본부(질본), 전라남도, 고흥을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총력을 다하고 있다.전라남도, 순천시 보건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쉽지만 행복했던 시간들“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기대 반, 걱정 반. 내가 아이들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하고 엄마 욕심이 울 아들한테 작고 귀한 추억거리로 남을 수 있을지 결정하기 전까지 수만 가지 고민을 하고 참여했답니다.” 발달장애 아들(노성주(8), 광주)과 함께 ‘초록 나무의 꿈’ 순천살자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엄마 정민희 씨가 첫날 만남에서 한 말이다. 이 외에도 양희운(10), 양희준(8) 아들과 함께 광주에서 참여한 김도희 씨 가족, 윤태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3~15일 순천시민통일한마당 - 8.15 버스킹, 통일 걷기 올해로 광복 75주년을 맞았다. 순천에서도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사회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성격이 다른 두 가지 행사를 중심으로 광복절을 맞이했다.첫 번째로 순천평화나비가 주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14일 오후 7시 조례호수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고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 증언했으며
2020 becoming a collector.:순천아트페어젊은 작가들이 순천으로 온다. ‘2020 becoming a collector.:순천아트페어’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버스터미널 주변과 장천동 거리에서 열린다. becoming a collector(이하 bac)는 무소속연구소가 주관하는 아트페어 행사다. 2017년 ‘내가 사는 동네에서 나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타이틀로 연희동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작가미술장터 내 우수장터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작가의 미술품 판로개척과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