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희 양동진 정홍준 시의원 최고 높은 평가

순천시의회는 15일 “최근 9일간 57개 부서, 24개 읍·면·동에 대한 2022년 순천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의회)

2022년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 ‘전반적으로 평면적이고 상투적인 질의가 주를 이루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이하 행·의정연대)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이하 행자위)에서는 정홍준(75.0점) 시의원, 문화경제위원회(이하 문경위)에서는 최미희(91.1점) 시의원, 도시건설위원회(이하 도건위)에서는 양동진(87.2점) 시의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단은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은 몇몇 시의원들에 대하여 “질의하지 않고 장난스럽게 참여하는 의원이 있었다”, “구체적인 업무파악이 부족하거나 자료파악 등 감사 전에 미리 준비 했어야 할 사항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 “ 전반적으로 핵심이 모호한 질의만 남발하고 심층적인 질의가 없었다”등의 이유를 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91.1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문경위 최미희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건위에서는 양동진 의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양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 피감 기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안전총괄과 전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한 점이 우수했다는 의견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행자위 주요 지적사항은 ▲이월사업 조사 총계 증감액 불일치 ▲순천시 용역과제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위반 ▲도시재생사업 ▲특별교부세 사업 현황과 진행률 ▲잡월드 노동조합 관련 체불임금 문제 ▲문화예술회관 초과 근무시간 ▲생활임금 지급 대책 강구 등이다.

문경위는 ▲청춘창고 운영 활성화 ▲야시장 관리 및 최소 매출 보장 ▲저전동 청년 임대주택 사업 ▲남정동 ‘미세먼지 안전 어린이 실내체육관’건립 ▲순천만잡월드 운영 정상화 ▲순천사랑상품권 목적과 효과성 등을 지적했다.

도건위 주요 지적사항은 ▲자원순환센터 화재 폐기물 처리 ▲낭비성 예산 편성 ▲안전총괄과 운영 ▲농공단지 이외 8천억이 넘는 수의계약 ▲선월지구 공공 하수처리시설 ▲황금프라자와 조은프라자 등 원도신 빈 공간 활용방안 ▲가곡 지구 사업 투입 예산 ▲미인콜 콜택시 개선안 등이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홍준 시의원.  (사진제공=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최미희 시의원. 철저한 사전준비와 합리적인 대안제시가 훌륭했다는 평가다. (사진제공=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최미희 시의원. 철저한 사전준비와 합리적인 대안제시가 훌륭했다는 평가다. (사진제공=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양동진 시의원. 초선의원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현안파악 등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진제공=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양동진 시의원. 초선의원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현안파악 등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진제공=순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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