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연석 전 순천대학 교수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연석 전 순천대 교수가 가사집 『낙안읍성 뒤편에 서서』를 내고 12월 21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가사집은 도서출판 ‘고요아침’의 현대가사 100인선 시리즈의 첫 권이다.
 

 

『낙안읍성 뒤편에 서서』는 가사 연구자인 저자가 자신의 삶을 회고한 자서전이다. 한국 현대사와 궤를 같이 했던 자신의 인생을 가사 형식으로 담담히 펼쳐 낸다.

저자는 1942년 생이다. 초등학교교사로 교편을 잡은 후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순천대 교수를 지냈다.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류 교수의 제자 등 70여 명이 모여 옛일을 추억하고 콰르텟 등 작은 공연도 곁들였다. 이날 기념회에는 허석 한국설화연구소 소장이 고교 제자 자격으로 참석해 저자소개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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