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순천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학 축제

순천대학교의 축제인 향림대동제가 ‘열정이 빛나는 밤에’란 주제로 다양한 순천 시민들과 어우러져 열렸다. 13일에서 15일까지 열린 대동제에는 순천 골든벨, 향림가요제, 미스/미스터 향림 선발전, 댄스경연 대회 등이 열리고 마마무와 리듬파워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14일 ‘마마무’의 축하공연 때는 순천시민들과 학생들로 대운동장과 순대 앞 대학로가 북새통을 이루었다. 축제를 이용해 금연을 홍보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부분의 시민과 학생들은 무대 주변과 중앙의 주점과 스탠드에서 축하 공연을 즐겼지만, 일부 학생이 차위에 올라가 공연을 관람해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 축제 기간을 이용해 금연을 홍보하고 있다.
▲ 넓은 대운동장에 공연과 주막에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 일부 학생들이 차위에 올라가 공연을 관람해 손가락질을 받았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주변 편의점에는 술이 동이 났다고 하고 홍대급으로 사람이 많이 모여서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고고장과 연계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런 방법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순대 축제는 타대학교와는 다르게 주변 주민들도 많이 참여하는 순천시의 축제 같은 느낌이었다. 가족 단위로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참여하기도 하고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참여해서 즐기는 축제였다”라고 말했다.

평소에 한산했던 대학로가 축제로 인하여 늦은 시간까지도 붐비고 활성화된 모습이었다. 대학로 축제를 관람한 대학생은 “몇몇 사람들의 공연 관람태도가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중고생이 음주를 즐기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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