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물품공급과 가격안정 위해

ICOOP생협은 농가와 출하 약정을 하면 계약금과 수매선수금 일부를 미리 농가에 제공한다. 농기계값, 농자재값, 자녀 학비, 비닐하우스 값 등 들어갈 돈이 많은 농가에 농사가 시작되는 때 미리 계약금을 지급하고, 소비자들은 물건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기 위한 장치다.

수매선수금운동으로 농가에 필요할 때 계약금을 주는 것이 필요할 거라 판단하고 참여한 조례동의 이정수조합원은 “물건 값을 미리 지급 하고 장을 보니 편리하고 가정 경제도 계획적이다”고 평가 했고 조성규 생산자는 “미리 일정액의 선수금을 받으니 대출을 받지 않고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소비자와 생산자 서로를 고맙게 이어주는 수매선수금 제도는 홍보 부족으로 현재 5%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순천생협이사회는 “5월에는 마을모임과 동아리 활동, 매장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수매선수금 20% 정도를 달성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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