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여성아동병원,‘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

순천시 조례동 현대여성아동병원(원장 정기현)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됐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앓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

최근 고령 임산부와 다태아 증가 등으로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 2.5kg 미만 저체중 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져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가 증가하고 하고 있다. 정기현 병원장은“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분만과 미숙아 치료 등 신생아 치료의 질 높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여성·아동병원으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지난 2011년 10월‘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지정과 지난해 7월‘의료기관 인증’에 이어 이번에 신생아 집중치료지역 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전남 동부권의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선정된 병원은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광주·전남권)을 비롯해 아주대병원(서울)과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경기권), 건양대병원(충남·대전권), 대구가톨릭대병원(경북·대구권),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경남·부산·울산권) 등 전국을 통틀어 5개 지역 6개 의료병원이다. 이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 병원에 대해서는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장비 관련 예산 1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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