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과 함께 종전 봉투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순천시는 이달 31일까지 직장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종전 봉투를 새봉투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봉투 가격은 5ℓ는 90원에서 110원, 10ℓ는 180원에서 220원, 20ℓ는 350원에서 440원, 50ℓ는 850원에서 1060원, 100ℓ는 1700원에서 2120원으로 인상됐다.

봉투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기존 봉투와 구분이 쉽도록 봉투의 글자색도 바꾸었다. 일반용(5ℓ, 50ℓ, 100ℓ)봉투는 흰색 바탕에 글씨는 검정색에서 녹색으로, 재사용(10ℓ, 20ℓ)봉투는 연보라 바탕에 글씨는 청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

봉투 교환을 희망할 경우 시 자원순환과(061-749-6208)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하면 접수 후 방문하여 추가요금을 정산하고 교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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