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또는 1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이나 단열효과가 우수한 페시브하우스 시설을 설치할 경우 순천시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기준은 신축의 경우 공사비용의 1/2 범위에서 최대 2천만 원, 증·개축 등 수선의 경우 총 공사비용의 1/2 범위 내에서 최대 1천만 원, 옥상·벽면 녹화사업은 녹화 가능 면적의 50% 이상 면적 30㎡이상을 조성할 경우 총 공사비용의 1/2 범위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건축물 소유자가 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8월 7일까지 건축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개별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신규 택지개발사업이 한창인 오천택지지구의 경우 건축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로 조성했다”면서 “2020년 에너지 자립률 10% 달성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