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월드운영사 에 대한 감독부실 여전
순천만잡월드지회는 5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잡월드 운영사에 과다지급된 위탁사업비 환수와 운영사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는 지난 5월31일 공개된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잡월드지회는 “순천만 잡월드 노동자들이 부당해고와 직장폐쇄를 당하고 콘크리트 바닥에서 밤을 지샐 때 순천시는 왜곡 카드뉴스를 만들어 노동자들의 인권을 유린했다”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순천시는 노동자들이 공무원 시켜 달라고 떼를 쓰는 몰염치한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잡월드지회는 “순천시가 정부의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과 ‘순천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를 어기고 관리감독이 부적정했다”며 순천시에 민간위탁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과 순천만잡월드 노동자들과 순천시민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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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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