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서장 김중호)는 8일 조합장 선거와 관련, 지역경찰관서장들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순천경찰서(서장 김중호)는 8일 조합장 선거와 관련, 지역경찰관서장들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순천지역 사정기관이 본격 뛰어들었다.

순천경찰서(서장 김중호)는 8일 조합장 선거와 관련, 지역경찰관서장들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불법 선거개입을 중요 선거범죄로 규정,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 선관위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 공유등을 통해 불법 선거운동 동향을 파악하고 사건 발생부터 재판까지 단계별로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도 세워졌다.

한편 순천시산림조합장 입후보 예정자가 조합원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혐의로 순천경찰서에 입건되는 등 벌써부터 혼탁 선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 입후보예정자는 한 조합원에게 선거에 도움을 요청하며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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