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새롭게 이용하여 페트병과 캔을 배출한 순천 시민이 1,388명으로 이전 달보다 400% 넘게 증가하였다. 9월 신규 이용자는 274 명이었다. 전체 이용자는 9월 800 명에서 10월 2,050 명으로 150% 넘게 증가하였다.작년 9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총 9,391 명이 이용하여 108만여 개, 21톤을 수거했으며, 1,217만 P를 적립, 374만 원을 현금으로 환전했다.

순천시 연향동 동성공원에 설치된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 작년 9월부터 지난 10월까지 9,391명이 이용하여 페트병과 캔 21톤을 수거했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이며,(주)슈퍼빈이 운영하는 ‘네프론’이라는 기계다. 투명 페트병과 캔을 회수하여 핸드폰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재활용품 각 개당 10P(10원)를 적립하고, 2,000P 이상일 때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네프론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투명 페트병에 라벨이 제거되지 않았거나, 내용물이 비워지지 않은 경우 등에는 다시 밖으로 배출시킨다.

순천시 청소자원과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통해 재활용 자원 확보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정착,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계획했다.

네프론 1대 당 2,500만 원가량이며, 유지관리비로 1대 당 하루 1만 원 정도 든다. 작년 운영성과는 이용자수 3,121명으로, 3,059.4kg을 수거했고, 1,742천 원을 보상했다.

네프론은 지난해 6대, 올해 10대를 순천 시내 9곳에 설치되어있다.

한 시민이 투명 페트병과 캔을 봉지에 담아 왔다.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인 ‘네프론’을 추가 설치한 기념으로 12월 10일까지 1개에 20P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 시민이 투명 페트병과 캔을 봉지에 담아 왔다.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인 ‘네프론’을 추가 설치한 기념으로 12월 10일까지 1개에 20P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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