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흑두루미(천연기념물228호)가 찾아왔다. 현재 지구상에 있는 1만7천여 마리(2021년 기준) 흑두루미 가운데 1만여 마리가 순천만을 찾았다고 한다. 순천시 시조(市鳥)이기도 한 흑두루미는 사람의 접근을 워낙 싫어한다. 망원렌즈에 담긴 흑두루미의 자태는 전국 사진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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