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2023정원박람회 준비사업으로 폐쇄된 강변로 녹화사업(그린웨이) 구간(오천교차로~남문교차로 1Km)에 차단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10월 11일부터 2023정원박람회 준비사업으로 폐쇄된 강변로 녹화사업(그린웨이) 구간(오천교차로~남문교차로 1Km)에 차단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순천시는 1011일부터 2023정원박람회 준비사업으로 진행 중인 강변로 녹화사업(그린웨이)구간(오천교차로~남문교차로 1Km)을 전면 폐쇄했다. 이 과정에서 도사동 46개 마을에 공문을 보내 폐쇄 사실을 안내하는 등 세심하지 못한 행정 처리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 시민은 푸드 페스티벌인가 하면서 중앙로를 2일간 폐쇄한 것도 열흘 전부 턴가 안내를 하던데 이건 1년이나 하면서 2,3일 전에 알린다는 게 말이나 되나. 안내판도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도사동 주민 A 씨는 시에서 원래 104일 날 차단하려고 했는데 마치 주민들을 위해서 일주일 연기해서 11일부터 차단한 것 같이 말을 해서, 아니 말은 똑바로 해야지, 시에서 푸드아트 페스티벌로 중앙로를 차단해서 우회 도로가 강변도로밖에 없어서 차단 못한 것을 왜 도사동에 선심 쓰듯이 말하나. 이렇게 시 행정을 해야 되겠습니까?”라고 전했다.

도로과 관계자는 7일부터 홍보 현수막과 안내 간판 설치를 했다. 여러 장소에 설치하다 보니 늦게 본 시민들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기존 폐쇄 시기는 4일부터인데 11일로 연기된 이유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강하게 이야기를 해서 소통하는 과정에서 일주일 늦춰진 거지 푸드 앤 아트페스티벌 때문에 연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시에 도로 폐쇄 시 공고 시기에 대한 규정이 있는지 묻자, 관련 내용 검토 후 연락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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