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의 거리 입구 순천레터프레스 아트센터에서 11월 30일까지 전시
지난 11월 7일부터 순천 문화의 거리 입구에 위치한 레터프레스 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주변국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들과 함께 소통하고 연대해 마련한 ‘Documentary Arts Asia’ 가 전시중이다.
전시를 시작하며 오후 5시 일본 태국에서 온 네명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순천을 방문, 오픈식에 참여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유스케히시다는 북한의 평양, 남한의 서울의 한 가운데서 찍은 두 장의 사진을 나란히 전시했다. 교복을 입고 학교에 출석하는 남한과 북한의 학생, 군복을 입고 군경계선을 지키는 남한과 북한의 군인,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는 서울과 평양, 두 도시에서 각자의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찍으며 모든 종류의 가능성을 고려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는 ‘나라가 무엇인지 사회가 무엇인지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싶었다고 한다.
문의: 상상문화발전소 742-1839
박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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