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운초와 아름다운 나눔 학교
의료원과 아름다운 나눔 장터

아름다운가게(매곡점)가 가게 운영 수익금을 나누는 직접적인 기부‧나눔 활동 외에도 학교나 공공기관의 나눔 활동 동참을 이끌어 내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8일(토) 왕운초등학교와 ‘아름다운 나눔 학교’ 행사를 갖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기증한 물품과 함께 학생들이 기증한 물품을 매장에 특별전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판매에 나섰다.

이는 학생들이 나눔과 순환의 의미와 실천방법을 체험을 통해 스스로 체득하도록 돕기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지난해 11월부터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로 왕운초등학교는 10번째 나눔학교가 됐다.

▲ 아름다운가게 매곡점에서 나눔 체험 중인 왕운초등학교 학생들

또한 20일(월)에는 순천의료원과 매곡동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는 기업이나 기관의 아름다운가게 활동 참여를 유도해 사회공헌을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기부차원을 넘어 의료원 구성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자원봉사 형태로 판매활동에 참여하는가 하면 웃장을 보러온 주민들에게 협압과 당뇨를 측정해 주는 재능기부도 동시에 이뤄져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김주연 아름다운가게 팀장은 말했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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