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월)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조충훈 현 순천시장의 관권 선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허 후보 측은 “순천시에서 공식 발표한 행사 일정이 시장 일정에 따라 들쑥날쑥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심각한 관권선거이며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훼손하는 범법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에 앞서 허 후보 측은 순천시가 허 후보 측에서 건 투표독려 현수막 10여 개를 무단으로 철거한 데에 “특정 후보를 겨냥한 편파적∙정치적 행정이다”며 지난 4일(금) 순천시를 항의방문하고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허 후보 측은 조 시장이 공적행사 마저 자의적으로 변칙 운용하는 것은 허 후보에 대한 두려움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조속히 예비후보로 나서 당당하게 맞붙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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