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6일(수) 관내 385개교에 지역 친환경 식재료 70억 원어치를 현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1246개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어린이집 250곳, 유치원 57곳, 초∙중∙고 78곳에 유기농쌀과 채소 등 112개 품목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겠다는 것으로 올해로 11년째 지속되어온 사업이다.

재배 계약을 맺은 농가는 식재료의 안정성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 및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FTA 등 다자간 무역협상으로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주암호와 상사호, 순천만 주변 2190ha에 달하는 농경지를 친환경 농업특구로 지정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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