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아이쿱생협(이사장 권해숙)의 나눔 활동이 장학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협동조합의 7원칙에 의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의 일환으로 작년에 네 개 학교에 전달한데 이어 올해는 3월 개학을 맞아 순천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층으로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정해 순천강남여고, 순천공고, 순천금당고, 순천매산고, 한국 바둑고 등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조합원 및 일반 시민, 365무인장터와 행복장터의 수익금과 순천아이쿱생협의 후원금으로 모아졌다.

 
순천아이쿱생협의 나눔 사업은 2006년 ‘안전한 먹을거리를 통한 푸드뱅크운동’으로 시작되어 현재 자연드림 조례호수점, 자연드림왕지점, 순천우리밀제과의 후원을 받아 단체 20곳과 개인 2가정에 매일 빵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드림조례호수점’에서는 365무인장터를 개설해 아나바다운동을 확산하고 나눔빵 이용 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연탄 후원 및 연탄나르기 봉사, 배추를 직접 심고 길러서 2009년부터 나눔 김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학교 및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찬과 친환경 물품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10만원)을 매월 5가정에 전달 해 왔다.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나눔활동은 순천아이쿱생협의 나눔위원회와 생협 조합원의 자원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