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 ‘10그루 이웃사랑 실천나무’로 지정 4년 째 기증

[순천시청 보도자료 - 여성가족과]

 

순천시는 지난 4일(목) 월등 명품 복숭아 10kg 36박스를 관내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일종 민원복지국장과 최영화 여성가족과장, 이정 순천CF유기농원 대표, 문성윤 순천SOS어린이마을 원장 외 아동양육시설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복숭아를 기부한 이정 대표는 고향인 월등면으로 귀농해 주민자치위원과 마중물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4년 전부터 본인 소유의 과수원에 복숭아 나무 10그루를 ‘이웃사랑 실천 나무’로 따로 정해 놓고, 이 나무에서 나온 복숭아로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최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기부’가 확산되고 있는데 과수원 안에 이웃을 위한 나무를 지정해 놓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또 다른 형태의 재능기부다”며“다양한 형태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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