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재배‧판매하여 수익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쓰기로

[순천시청 보도자료 - 상사면]

 

순천시 상사면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7일, 유휴부지를 찾아 연초부터 키워온 감자 1.5톤을 수확해 독거 노인 30세대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 돕기에 쓰기로 했다.

 

상사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겨울철 연탄 나눔,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지키미, 환경이 열악한 이웃에 대한 집안청소, 전기수선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복과 사랑을 담은 밑반찬 나눔’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거동불편 등으로 영양불균형이 올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사업이다.

 

협의체에서는 봉사활동 과정에서 자발적 기부금과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비로는 한계가 있어, 활동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공유휴부지를 개간해 감자 재배를 시작했다. 개간작업을 시작으로 퇴비작업, 종자 심기, 잡풀제거 등을 협의체위원들이 직접 나서 이번에 감자 15톤울 수확했다.

 

백한순 상사면장은 “박용하 위원장과 협의체 회원들의 꾸준한 선행은 상사면 주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작지만 민관이 함께 하는 나눔을 순천형 사회혁신복지모델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