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재심 4월 29일 오후 2시 316호 법정

 

  ‘여순10.19재심대책위원회(가칭)’가 4월 19일에 순천YMCA에서 열렸다. 지난 3월 21일 대법원 합의체에서 검찰이 재항고한 여순사건 재심 개시 판결에 따라 4월 29일 순천지원에서 재심 첫 공판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에 재심 판결에 앞두고 지역사회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여순 10.19 재심대책위원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서동용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는 ‘재심개시 판결에 대한 법률적 해석과 재심 판결에 대한 예상’이라는 법률적 의견을 밝혔다. 뒤이어 주철희 박사(순천대 여순연구소)는 재심을 앞두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역할과 앞으로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전남 동부지역 각계 단체 및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 끝에 여순10.19재심대책위원회(가칭)가 발족됐다.

서은하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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