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권 목질계화력 발전소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산업 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26일 광양 ‘황금산단’ 내에 목질계 화력 발전소 건립을 인가했다. 지난 1년 8개월 동안 지역민과 환경단체는 발전 사업 인가를 저지하기 위해 1인 시위 및 발전소 건립 반대를 위한 범시민 총궐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주식회사 한양이 공동출자한 (주)‘광양그린에너지’는 110MW 급 2기의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메스 발전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발전소의 연료로 사용되는 우드 펠릿이나 우드 칩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인근 지역의 대기 질을 악화시키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신재생에너지 대상에서 퇴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과 산자부의 승인에 관련된 행정적 절차들의 감사청구 및 법적 검토와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라는 명분으로 진행되는 우드펠릿 화력발전소의 반 환경적인 실상의 폭로를 통해, 발전소 건립반대 운동을 계속해나갈 것을 밝혔다.

서은하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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