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대중교통활성화기대
6월1일부터 순천~여수~광양 시내버스와 광역시내버스 간 무료환승을 시행한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올해 1월1일부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는 광양만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270, 960, 610, 330번 버스를 신설연장운행을 시작했고, 6월1일 무료환승시행을 목표로 3개시가 교통카드 연동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광역 무료환승제를 시행할 경우 3개시 시민들은 각 지역 시내버스를 교통비 부담 없이 무료환승 할 수 있다. 이로써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교통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순천시 교통행정팀 고문열 주무관은 “광역버스 환승시 기본요금을 따로 내야했던 불편함을 없앴으며, 순천~광양 사이를 오가는 광역버스는 기존의 시내버스요금체계와 다르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 방식은 기존의 하차태크 방식과 동일하며 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 하차단말기에 체크한 후 60분 이내에 환승할 경우 순천, 여수, 광양 시내버스에 상관없이 1회에 한하여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민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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