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시니어 헬스동호회 창립대회

순천에 사는 순박한 시민들이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지키고 이웃들에게 전파하자는 취지로 순수 아마추어 헬스클럽을 창립했다. 순천을 상징으로 S시니어헬스동호회. 그 주인공들은 40~60대 남녀 시니어 청춘들이다.

1년의 숙련 기간을 거친 이들은 2018년 4월 8일 순천 연향동 자금성 회의실에서 40여 명의 동호인들이 모여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설립자격인 문용휴 순천시 맑은물센터 소장은 10여 년 전부터 나홀로 헬스를 해오고 있었다. 문소장은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만이 살길이다”라며 “당뇨, 허리, 관절 등의 환자는 반드시 근력운동을 권장한다”라고 했다. 그는 ‘건강 이상군’으로 보이는 주변 사람들을 설득해 2016년 12월부터 이들에게 무료 자원봉사로 헬스 지도에 앞장서 왔다.

▲ S시니어헬스동호회 창립총회 기념사진

기수 별로 10여 명이 참가한 이 헬스 동호회에는 현재 5기 회원들이 참가해 3개월 과정을 이수 중이다. 헬스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이들은 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게 해 10여 쌍의 부부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기 수료생인 장윤호 씨(58세)는 “1년 전 70대의 허약체질 1번지가 지금은 50대 초반의 강인한 체력으로 변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찬모 씨(65세)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앞으로 S시니어헬스동호회에서는 법인을 설립하여, 헬스동호인의 친목도모와 정보 나눔, 장기 비젼에 대한 토론, 근육운동과 음식 섭취 등 전문가 세미나 외에 다양한 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헬스동호인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 연락처: 문용휴(010-6866-9500), 장찬모(010-2684-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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