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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편집자 주


향동-공기2569년 춘기석전대제 열려


순천향교(전교 김명수)는 공부자 석전일인 음력 2월 상정(上丁)(양력 3월 26일)10시에 문묘 대성전에 시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유림2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공기 2569년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 석전대제를 봉행하기 위해 순천향교 대성전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이다. 주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 이삼호 순천경찰서장이 초헌관으로 봉행했다.

이날 순천향교 춘기석전 초헌관은 이삼호(李森鎬) 순천경찰서장, 아헌관은 한기찬 향교 도유사, 종헌관은 최원두 충무사 강장이 맡아 봉행했다.

분헌관 이하 제관으로는 동종향 분헌관은 정병규, 서종향 분헌관은 김동철, 집례(당상)는 장영재, 집례(당하)는 정현숙, 대축은 허기, 장의는 김진홍, 예상은 남상현, 알자는 박병두, 찬인은 김영주, 봉향은 서정주, 박태기, 봉로는 박양근, 김금열, 봉작은 윤기숙, 배현권, 전작은 임행모, 김상용, 사준은 이영숙, 양덕기, 사세는 임순남 등이 집전했다.
 

▲ 사직단에서 사진제를 올려 지역안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아침 7시 옥천동 소재 사직단(社稷壇)에서는 춘기 사직제(社稷祭)도 봉행 되었다. 사직제 초헌관은 허경량 월계사강장, 아헌관은 최성지 미강서원장, 종헌관은 김영복 유림, 집례는 박종구, 대축은 오관석,  예상은 박현모, 찬인은 박태성, 봉향은 김래섭, 봉로는 정경택, 봉작은 이기용, 전작은 김금열 등이 집전하여 지역 안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김명수 순천향교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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