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돌산상포지구시민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순천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8일 여수돌산상포지구시민대책위원회는 순천검찰청 정문에서 여수 상포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 순천지역 시민단체도 연대해 참여했다.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굴지의 중견기업이 개발하지 못했던 토지를 시장의 5촌 조카사위가 회사 설립 1주일여 만에 매매계약해 147억의 차익을 남긴 것은 특혜가 아닐 수 없다.”며 “시장 5촌 조카사위 2명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의 행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대책위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시장 5촌 조카사위들이 잠적했다.”며 “검찰은 하루속히 잠적한 여수시장 조카사위 2명을 체포하고 관련 공무원을 엄정수사하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열린 여수시의회에 상포지구 특혜 관련 여수시장과 관련 공무원을 고발하는 안건이 상정되었으나 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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