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융합예술전공 김일권 교수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장안창작마당 <봉다리학교> 열 세 번째 수업이다. 이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대미술의 양상을 소개하는 강의에는 20여 명이 참가했다. 김 교수는 풍부한 도판과 함께 작품을 설명했다. 참가자는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느끼는 의문점을 질문하고 토론했다.

▲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순천장안창작예술촌 이근정 큐레이터는 "이번 현대미술 특강은 일반인이 미술을 접하면서 느끼는 지적 허기를 어느 정도 채워주면서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주자는 의도로 기획했다.”고 했다. 새해를 맞아 찾아온 참가자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연에 집중했다. 이 씨는 “오늘 청중들을 보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진지한 호기심이 상당히 많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1월 11일 목요일 오후 2회차 수업이 진행된다. 주제는 ‘현대미술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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