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 내진 설계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시공 중인 29동을 포함하여 총 488동의 건축물이 대상이다. 순천지역건축사회의 협조를 받아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 부분은 보강하도록 건축주에게 권장하고, 시공 중인 건축물은 공사감리자와 함께 안전점검을 하여 견실한 시공이 되도록 행정지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필로티 구조는 건축법상 주차장으로 사용할 경우 바닥면적을 제외해 주지만, 지진에 취약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짓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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