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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와 화학물질 없는 순천 아이들의 식판을 꿈꾸다경기도,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가공품 공동구매
김미숙 시민기자  |  webmaster@agor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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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호] 승인 2017.08.03  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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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2004년부터 친환경 급식을 실시했지만 가공식품의 GMO 성분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이 없어 GMO 원재료가 들어간 가공식품이 학교급식에 쓰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급식 조리에 쓰이는 장류 및 기름류, 소스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도는 2011년부터 가공식품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NON-GMO 급식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14년 모든 초등학교 급식 가공품에 NON-GMO를 실현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경기도 교육청 차원에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식재료 공동구매를 시도했다는 사실이다.

공동구매 방식은 가공식품에 흔히 쓰이는 GMO 원재료와 식품첨가물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각 학교에서 친환경 NON-GMO 급식을 도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했다. 그 성과는 올해 전국 최초로 광명시와 부천시가 초중고 NON-GMO 학교 급식을 실현하면서 나타났다.

전국으로 확산된 NON-GMO 급식

경남도 교육청은 경기도 사례를 그대로 따라 식재료 품질 기준을 마련하고, 창원시를 시작으로 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조달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는 올해 초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식용유 교체, 급식 전통장 담그기 등을 시행했으며, 강원도 역시 최근 교육청에서 GMO 없는 학교
급식이 핵심인 ‘행복급식’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전남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나주시의 GMO 청정지역 운동과 광주시 남구의 ‘학교급식 GMO 프리존’ 등이 진행 중이다.

순천에서도 NON-GMO 급식에 대한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도심과 농촌이 혼재하는 순천의 특성상 각 학교급식에서 GMO 가공식품들을 없애려면 경기도가 진행한 고품질 식품의 공동구매 정책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GMO 가공식품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자체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식재료 품질 기준을 정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경기도 친환경 급식 사업을 추진했던 박미진 실장은 사례 발표를 마치며 GMO와 식품첨가물 없는 학교급식을 위해서 아이쿱생협이 주도해 지역 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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