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 실무교육 시행

 

순천시가 6월 13일, 삼산도서관 강의실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을 초빙해 ‘독서토론과 서평작성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금 시대에서는 독서가 단순히 취미라기보다는 생존 독서로 불릴 만큼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강사가 특화한 전문적인 독서토론법과 ‘WWH-131 서평 작성법(*)’을 공식에 적용한 예시를 통해 설명해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혜정 해룡 성산 작은도서관 운영자는 “기억은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하다는 점과 자신이 읽은 책을 기억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서평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에 이번 서평 법을 접목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서평법을 도서관 이용자에게 알려주고 독서 프로그램화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한층 더 독서문화의 장으로 해야 할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WWH-131 서평 작성법’: 먼저 저자의 기획 의도를 파악하고(Why), 핵심적인 내용을 이해하며(What),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How)에 대해 작성하는 방법으로, 저자가 책을 통해 말하고 있는 핵심 주장(1)을 내세우고, 그 이유 세 가지(3)를 나열한 뒤 마지막으로 다시 한 가지 결론(1)으로 마무리 짓는 법칙.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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