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관리 시대, 모바일 헬스케어로 시민 건강 선도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빅 데이터,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으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은 이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시장으로 그 세를 확장하고 있다.

순천시가 이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에서 시범 추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선정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언제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순천시는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을 하나 이상 가진 만성질환 위험군에 속하는 150명을 선발해 무상으로 활동양계를 지급했다.

대상자가 모바일 앱으로 매일 운동, 영양섭취 등 실천사항을 기록하면 기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보건전문가가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대상자별 건강을 관리한다.

지난해 100명을 대상으로 1차 운영한 결과 건강 행태 1개 이상 개선 자 57명, 실천 증가자 53명, 건강 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자 72명으로 나타나 시민건강증진에 성과가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로 시민이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 생활 실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더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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