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담양군 대숲맑은
최우수상- 함평군 나비쌀

전라남도가 한국식품연구원 등 5개의 전문기관 평가를 통해 2017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중에서도 대상에는 담양군 대숲맑은쌀을 선정했고, 최우수상에 함평군 나비쌀을 선정했다. 그리고 우수상은 영암군 달마지쌀골드, 해남군 한눈에반한쌀, 고흥군 수호천사건강미, 장려상은 강진군 프리미엄호평, 보성군 녹차미인보성쌀, 영광군 사계절이사는집, 무안군 황토랑쌀, 장흥군 아르미쌀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브랜드 쌀 평가는 시중 판매장에서 2회에 걸쳐 시료를 구입한 뒤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 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와 현장평가 등을 거쳤다.

평가결과 전체 브랜드 쌀의 항목별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높아졌고, 특히 상위 브랜드 쌀의 품질, 식미 점수가 상향 평준화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6월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2017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에 브랜드 쌀로 선정된 쌀은 판촉 및 품질 개선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1000만 원~3000만 원을 지원하고, ‘2017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표시할 수 있다. 또 박람회 등 판매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라남도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전국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14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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