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제빵 재능기부 활동,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순천시 ‘따따시봉사단(김현영 회장)’이 5월 26일, 센터 교육장에서 봉사자들의 따스한 정을 담아 만든 빵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맛있는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따따시봉사단’은 2016년 11월 ‘자원봉사자 제과 제빵 전문교육’을 이수한 27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 전문봉사단 소속으로, 이번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찹쌀 도넛을 순천 성신원(아동 양육시설), 평화의 집 노인요양원(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봉사단의 명칭을 ‘따따시봉사단’으로 정했다.

따따시봉사단은 작년에도 11월 5개 기관 150여 명, 올해 2월 밸런타인데이 기념 착한 간식 나눔 활동을 통해 3개 기관 100여 명, 3월 황전면 용림 마을에서 마을 주민 및 봉사자 250여 명에게 빵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왔다.

김 회장은 “평소 제과 제빵에 관심을 두던 봉사자들이 함께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따따시봉사단이라는 이름 아래 한마음으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작은 관심에서 출발해 재능이 되고 이 재능을 활용해 ‘맛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순천시자원봉사센터 김일중 소장은 “따따시봉사단은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단체이지만, 봉사자 간 화합이 잘 되고 매우 적극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봉사단을 격려하며 “정성스레 만든 빵을 드시고 행복해하실 우리 이웃들을 위해 ‘맛있는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주문했다.

한편, 따따시봉사단은 6월에는 별량면 일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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