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110세대 안부 살피고 밑반찬 전달

 

순천시 풍덕동이 ‘한솥밥 짝꿍’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5일부터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은수)에서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고, 풍덕동 5개 직능단체가 모두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1 결연 110세대를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밑반찬을 전달했다.

‘한솥밥 짝꿍’ 나눔 행사는 풍덕동이 2009년부터 9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명예 동장봉사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이 힘을 모아 연 2∼3회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2차 사업으로,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민용 풍덕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은 주민 스스로 돌본다는 생각으로 주민 모두가 협력해서 한솥밥 짝꿍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웃을 위한 작은 정성이 잘 전달되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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