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5월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시행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만 17세가 되는 학생들이 대부분 학업 부담이 많은 고3 수험생이기에 이들이 주민등록증 발급 시기를 놓쳐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것을 예방하고 주소지 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 서비스는, 순천시에 주소를 둔 1999년 5월생부터 2000년 4월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순천강남여고 등 5개교 2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와 동 주민센터 주민등록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발급서비스 팀이 학교를 방문해 지문을 채취하고 발급신청서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추진하여 민원인의 편익증대와 민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에 더하여 하반기부터는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시설 및 거주지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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