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의거 기념 왕중왕전 웅변대회 ‘대상’

▲ 제57주년 3·15의거 기념행사의 하나인 제50회 왕중왕전 웅변(스피치)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순천대학교대학원 장용화 씨(사진 맨 오른쪽).


4월 29일, 국립 3·15 묘지에서 제57주년 3·15의거 기념행사의 하나인 제50회 왕중왕전 웅변(스피치)대회가 개최되었는데, 뒤늦게 이 웅변대회의 대상 수상자가 순천 출신 장용화 씨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매년 3, 4월 대대적인 웅변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50회 기념으로 웅변대회 대상을 받은 연사들로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연사들의 치열한 열정과 성의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3·15의거의 참뜻과 의의를 빛냈다.

지난해 4월 30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6주년 3·15의거 기념행사의 하나인 제49회 전국남녀 웅변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이 대회에서 대상 및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은 순천대학교대학원 장용화 씨가 또다시 대상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게 됨으로써 변함없는 실력을 인정받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번 수상으로 순천을 대외에 널리 알린 장용화 씨는 “자랑스러운 순천시민으로서 순천 웅변의 저력을 대외에 과시하는 데 일조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 나은 순천시민이 되도록 애쓰겠다.”라며 “웅변 인의 한 사람으로 웅변 인구의 저변 확대와 질적 제고에도 앞장서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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