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민의 건강을 위해 대기오염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전송하는 ‘대기오염정보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올해만 벌써 전남 동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4차례, 황사 주의보가 1차례가 발령됐다. 대기오염정보 문자서비스는 미세먼지, 황사 등의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대기오염 관련 정보와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순천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대기에 오염물질이 많으면 호흡기 환자나 노인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대기오염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오염 문자알리미 서비스는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으며, 수신을 희망하는 사람은 순천시청 환경보호과(061-749-5784)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