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개최


 
2016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취업을 원하다면!’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10월 20일(목)에 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 순천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등 5개 시·군 구인업체가 동참했다. 그리고 각계각층의 인사와 일자리를 구하는 여성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성공한 누이의 사례를 들며 여성의 강인한 정신력과 탁월한 능력을 칭송했다. 이 도지사의 누이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제대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28살에 혼자가 되었으나, 열심히 일한 끝에 현재 남동생보다 더 넓은 평수의 집에 산다고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성 능력의 활용이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순천에 유치된 잡월드가 청소년들의 직업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줄 것이며, 여성친화의 도시 조성을 통해 여성 복지수준을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직접 구인업체와 간접 구인업체로 나누어 면접기회를 실시했다. 직접 구인업체 30개는 157명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했으며, 간접 구인업체 170개는 220명 채용을 위해 게시판에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사후면접을 계획했다.사진은 취업상담중인 모습.

최정순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통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구인업체와 간접 구인업체로 나누어 면접기회를 실시했다. 직접 구인업체 30개는 157명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했으며, 간접 구인업체 170개는 220명 채용을 위해 게시판에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사후면접을 계획했다. 그리고 부스는 잡 디자인관, 잡 서칭관, 잡 크리에팅관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잡 디자인관’은 11개 부스에서 직업 선호도와 가치관 검사 등 전문적인 직업 심리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직업 정보를 제공하며 면접 준비를 도왔다. ‘잡 서칭관’은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다양한 직종의 30개 업체에서 상담이 이루어졌다. 끝으로 ‘잡 크리에팅관’은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13개 부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창업기질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에니어그램 검사뿐만 아니라, 전문 분야의 멘토가 직접 참여하여 소집단 강의 등도 실시했다. 
 

  ‘잡 크리에팅관’은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13개 부스로 구성. 올해 처음으로 창업기질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에니어그램 검사뿐만 아니라, 전문 분야의 멘토가 직접 참여하여 소집단 강의 등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