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성산요양원에 직원 성금 전달
17일엔 일손 부족 농장에 봉사활동

추석을 앞두고 분주한 가운데서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지사장 이담철. 이하 산업인력공단)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직원들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6일 순천시 석현동에 있는 성산요양원을 찾았다. 추석이 되었는데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문하기 위해서이다.

산업인력공단 직원들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성산요양원을 방문하고 있는데, 이번에 추석을 앞두고 성산요양원을 찾아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들은 성금 전달 외에도 청소와 세탁을 돕고, 추석을 앞두고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소속 직원들이 지난 9월 17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함초농장을 찾았다. 이들은 함초 수확을 함께 하여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다음날인 17일(화)에는 함초농장을 찾았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추석무렵 특히 일손이 부족한 사업장에 일손을 돕기 위해서이다. 순천함초농장을 찾은 산업인력공단 직원들은 수확이 한창인 함초를 함께 수확하며 바쁜 일손을 거들었다.

특히 멀리 까지 와서 낯선 문화에 적응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상담을 함께 해 주며 도움을 주었다.

순천시 조례동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는 평생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 자격검정, 외국인고용 지원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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