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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목소리, 입 안이 아니라 얼굴 앞으로 터져 나가야김태옥의 포텐(터지는) 스피치
김태옥  |  webmaster@agor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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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호] 승인 2016.08.25  10: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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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옥 소통테이너. 김태옥스피치센터대표

목소리의 40%는 타고난 것이고, 나머지는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 이제부터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목소리를 어떻게 하면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자.

자신감 있는 목소리 개발을 위해서는 먼저 목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발성기관은 크게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 발생기- 소리의 크기를 좌우(허파)
▪ 진동기- 음성을 만들어 냄(후두, 성대)
▪ 공명기- 음색과 음질을 결정(입 뒤쪽에 있는 공간)
▪ 발음기- 소리를 말로 만드는 작용(입술, 혀, 볼, 이, 입천장) 

갓난아기는 하루 종일 울어도 목이 쉬는 법이 없다. 어른은 한 시간만 고함을 지르고 떠들어도 목청이 갈라진다. 이유가 뭘까?

정확하게, 바르게, 너무 잘하려 애쓰다 보니 필요 없이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소리의 크기를 좌우하는 것은 허파이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폐를 풍선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숨을 깊이 들이마셔서 아랫배에 약간 힘을 주며 말해야 한다. 하복부의 근육을 이완시켜 숨이 배까지 내려가게 하고, 그 힘으로 말을 한다면 목소리는 개성적이고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다.

호흡이 안정된 사람은 말을 할 때도 그 내용에 집중할 수 있고, 그 사람의 소리를 잘 전파할 수 있다. 목소리 가꾸기는 소리 내는 방법을 훈련하면서 자아를 찾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 호흡의 기본원칙
첫째, 말을 하고 있을 때는 입을 통해 호흡하라.
둘째, 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신체를 자유롭게 하라. (복근이완)
셋째, 표현에 필요한 만큼의 숨을 들이마셔라.(작은 감정엔 작은 호흡, 큰 감정엔 큰 호흡)

음성이 입안에서 웅얼거리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음성이 목 뒷부분에 머물도록 할 땐 쉬거나 갈라진 목소리가 나온다. 더 뒤쪽으로 갈수록 소리가 억눌려 자연스럽지 못하다.

심리학자들은 “목소리를 크게 낼수록 마음이 움직이고, 이는 곧 태도의 변화로 연결된다”며 “목소리가 커지면, 결국 성격도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목소리가 작아서 고민인 사람이라면 마이크가 없는 상태에서 30m, 50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말한다는 생각으로 외치는 연습을 해보라. 거리에 맞게 음성을 던져주는 발성을 하는 것이다.

메가폰의 원리를 생각해보자. 메가폰을 잡고 말할 때 소리가 크게 들리는 이유는 끝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소리도 입안이 아니라 얼굴 앞쪽으로 터져 나와야 한다. 이 방법은 숨을 깊이 들이마셔서 아랫배에 약간 힘을 주며 말할 때 가능하다. 이런 방법으로 위에 제시된 배짱훈련을 크게 소리 내어 읽어보도록 하자. 목소리 훈련은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하루 10분씩만 투자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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