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한우개량사업소 통해 정액 공급

순천시 황전면에 있는 선후축산의 씨수소가 고품질 한우 씨수소로 선발됨에 따라 8월부터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정액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순천시는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가 연 2016년 상반기 한우 우수 유전자 후대검정 보증씨수소 선발대회에서 선후축산(농장주 조보훈. 60세)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한 한우 개량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고품질 한우 씨수소를 선발하고 있는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당대 검정과 후대 검정을 실시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평가를 거쳐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은 이번에 보증 씨수소는 전국 한우육종농가에서 13마리를 선발했으며, 전남에서는 순천 선후축산이 유일하다. 보증 씨수소는 지역별로 경기 6마리, 강원 3마리, 충북 2마리, 전남과 경남이 각각 1마리씩 선발되었다.

순천시는 ”이번에 선발된 선후축산 조보훈 씨는 20년 이상 한우개량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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