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우
순천민들레하나한의원 원장
전립선비대증은 장·노년층에 빈발하는 남성질환으로 추운 겨울, 음주 시 악화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전립선 근육이 수축하여 배뇨 이상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3대 증상이라 하는 소변 줄기가 약하고 끊기거나, 배뇨 후 잔뇨감이 있고, 힘을 줘도 잘 나오지 않을 때 의심할 수 있다.

1.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전립선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변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다.

 

2. 부드러운 의자보다는 딱딱한 의자에 앉으며, 오랜 시간 앉아있지 않는다.

3. 물을 많이 마시고,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4. 자전거를 장시간 타는 것은 좋지 않다.

5. 좌욕 : 35~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10~20분 정도씩 좌욕을 하면 전립선 근육의 이완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땀을 내는 것은 체질에 따라 좋지 않을 수 있다.

6. 온열 찜질: 아랫배를 따뜻하게 찜질하여 회음부 근육을 풀어주는 것으로 통증이 있을 때 더욱 좋다.

7. 약물 복용: 아트로핀, 항히스타민제, 근이완제, 베타-아드레날린 차단제, 칼슘 차단제 등이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순천민들레하나한의원 원장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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