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의용소방대와 화재 피해 가구에 봉사 및 후원금 전달

순천시 외서면은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15명으로 구성된 마중물 보장협의체 ‘이웃사랑 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매월 24일을 이웃 사랑의 날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면 직원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을 모아 매주 1회 이상 홀봄 어르신 30명에게 요구르트 배달과 안부살피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은 올해 사업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외서면 금성리 소재 주택화재 피해가구를 방문해 화재잔여물 정리 및 청소 등을 실시했다.

또 순천외서딸기묘 영농조합법인과 면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외서면장은 “최근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 마중물 협의체 ‘이웃사랑 봉사단’을 통해 작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피해 가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화재복구비 3백만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의 5백만원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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