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주민 공청회 개최해 주민의견 반영 -

순천시는 오는 29일 주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암 광천시장 노후장옥 철거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광천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억여원을 투입해 장옥신축, 주민편의시설, 로컬푸드 매장 등 시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현대화하게 된다.

시는 사업을 올 말까지 마무리해 광천시장이 주암면의 중심 상권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암 광천시장은 1964년에 개장해 대지 6,478㎡, 건물연면적 888㎡ 132개 점포에 약 300여명이 입주한 명실공히 주암면민의 경제적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이 최근 시설 노후화로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미관 저해, 시장기능 쇠퇴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떠올라 이번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광천시장뿐만 아니라 순천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민간의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광천시장이 10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명품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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