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통장협의회 사전반상회에서 행복 장학금 440만원 전달 -

순천시 왕조1동이 관내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행복한 동행자 역할을 해오고 있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왕조 1동은 지난 25일 통장협의회(회장 장세곤)와 주민센터(동장 장홍상) 직원이 십시일반 모아온 장학금 440만원을 관내 초ㆍ중ㆍ고교생 19명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장학금 대상자는 왕조1동에 1년 이상 거주하는 학생들로 성적우수자, 생계 곤란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통장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초등학생 2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9명이다.

이 장학금은 2005년부터 ‘소중한 동행! 행복 장학 사업’이란 이름으로 통장단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95명에게 총 6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6회에 걸쳐 1,300만원을 출연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 행복장학회 회원인 왕조1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들은 순천시장실을 방문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아온 모금액 300만원을 기부했다.

장세곤 통장협의회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홍상 왕조1동장은“행복장학생 여러분의 성공과 발전은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힘든 일과 고민도 많겠지만 여러분들의 미래 행복과 가능성을 향해 열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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