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바닷가 마을은 온통 제철을 맞은 굴 수확이 한창이다. 바다 향 가득한 토실한 알 굴을 한가득 따 왔으니 촌로는 오늘도 함박웃음이 절로 난다.
‘근면한 자에게는 일주일 동안 일곱 개의 오늘이 있고 게으른 자에게는 일곱 개의 아침이 있을 뿐이다’라는 독일 격언이 있다. 세상의 힘든 일들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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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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