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조례동, 덕연동, 해룡면 등 신도심 주변 자연마을 대동․현남마을 등 16개 마을에 2017년까지 총 사업비 170억을 투입해 하수관로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그 동안 대동․현남마을 등은 노후 된 하수처리시설로 인해 악취와 해충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교체 사업비를 마련해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16개 마을에 정화조를 폐쇄해 오물 청소비를 절감하고, 건물 신․중축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돼 주민 부담이 줄고, 도로변 악취 해소, 하수처리장 처리효율 향상, 지하수 및 하천 오염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현 맑은물관리센터소장은 “조례하수관로 공사는 광범위한 구역이고, 도로가 좁고 복잡한 마을안길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생활 불편이 예상 된다” 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하수도 미정비구간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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