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당일 오후 5시까지 교내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 교류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관련 학문 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심포지엄은 순천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와 GSP원예종자사업단, 전남친환경한우 산학연협력단이 주관하며 KBS가 후원한다.

유관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국제 기후 변화의 연구 동향과 지구 온난화 대응 방안 및 정책에 대한 6명의 전문가 발표와 함께 4명의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은 방글라데시 농업 대학의 우잘 쿠마르 나스 (Ujjal Kumar Nath)교수의 ‘기후 변화에 따른 방글라데시의 농업 생산과 식량 안보’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가즈사 DNA 연구소의 겐타 시라사와(Kenta shirasawa)박사의 ‘게놈 연구, 원예 작물에 도전하다’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문경환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 작물연구 현황’,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박기환 교수의 ‘기후변화 대응 식품산업의 위해요소 관리방안’,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 김경훈 교수의 ‘장내발효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 개발’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알렉산더 N. 흐리스토프(Alexander N. Hristov) 교수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메탄저감 전략’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전문가 발표를 마치면 순천대학교 GSP원예종자사업단장 노일섭 교수(원예학과)가 사회를 맡아 순천대학교 배창휴 교수(웰빙자원학과), 이미경 교수(식품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 및 서강석 교수(동물자원과학과)가 패널로 참여하는 기후 변화대응 발전 전략에 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소장 박금주)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자 한마음 한 뜻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산업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순천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061-750-3206)로 하면 된다.

출처: 순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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