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수 가뭄대비 운영으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주민생활불편 해소

 

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가뭄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생활용수 가뭄대비 비상급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뭄해제시까지 시행한다.

비상급수 종합계획은 평상시는 긴급 식수가 가능한 시설을 확보하고 가뭄 발생 시에는 상황실 운영과 격일제 및 3일제 제한급수 등 단계별 급수정책을 시행해 단수 없이 물 공급량을 줄여나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필요시에는 주암댐 방류량 증량요구 및 감압밸브 조정 등을 통한 급수조정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맑은물 관리센터소장을 상황실장으로 상수도 비상급수 상황실을 6개조 67명으로 구성해 가뭄해제시까지 운영한다.

가뭄기간 중 비상급수대책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시 홈페이지, 언론매체, 전광판 등을 이용해『물 아껴쓰기』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물 아껴쓰기, 급수조정, 제한급수 등을 통해 시민과 물 다량 사용업소,기업체의 자발적인 절수를 유도함으로써 가뭄을 효율적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며 물 사용량 절감 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순천시와 전남동부지역에 용수을 공급하는 상사조절지댐 저수율(58%)이 예전대비 약 63%에 불과한 실정이다.

출처: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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