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오는 11월 10일(화) 오후 4시 교내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를 초청하여 제4회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10일 개최되는 제4회 파루 인문학당 강좌는 방송과 강연, 저술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위대함의 씨앗 : 공감과 연민’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배철현 교수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교수이자 동대학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 북경대학교 고대근동학과 연구교수직을 겸하고 있다.

또한, KBS1 과학토크쇼 ‘장영실 쇼’에 MC로 참여하고 있으며 경향신문 ‘배철현의 심연’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21세기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교육 기관인‘건명원(建明苑)’의 인문학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며 교육운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학장 김훈호)이 개설한 파루 인문학당은 순천‧광양 향토 기업 (주)파루(대표 강문식)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건명원(建明苑) : 인문학·과학·예술을 아우르는 21세기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교육 기관으로 총 1년 과정이다. 현재 제1기 과정에 입학한 30명의 젊은이들이 매주 수요일 저녁 건명원에 모여 4시간씩 토론식 수업을 받고 있다. 원장인 최진석(서강대·철학) 교수를 비롯해 배철현(서울대·종교학), 주경철(서울대·서양사학), 김성도(고려대·언어학), 김대식(KAIST·뇌과학), 김개천(국민대·공간디자인), 서동욱(서강대·철학), 정하웅(KAIST·물리학) 등 8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출처: 순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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